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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발 절름발이 "Rieger"가 '윈드서핑'을 타게 된 이야기

정상대 2018-01-24 (수) 18:21 3개월전 457


목발 절름발이 "Rieger"가 '윈드서핑'을 타게 된 이야기



윈드서핑(windsurfing)은
두 발로 탄다.  한 발로는 탈수가 없다. 두 발로 물에 빠지지 않게 "균형"을 잡아야 한다.
만약 한 발로 윈드서핑을 타려고 한다면 '균형' 잡기가 힘들어 윈드서핑 타기는 사실상 불가능 할것이다.

Hannes Rieger 라는
오스트리아 청년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가 났다. 이 사고로 그는 왼쪽 다리를 완전히 절단해야  할 운명이 되어젔다.
나이 19살.


꿈 많은 젊은 나이에
다리 한쪽을 절단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가혹하였다. 인생의 모든 꿈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그런 아픔이었다. 우선 여자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지 불안하기만 하고 대학에 입학하여 미래의 꿈을 키워 가야 할 텐데 우선 어깨부터 축 처지니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였다.

한쪽 다리를 절단한 후
사실상 모든 희망을 포기한 “절망의 늪”에 주저앉아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한 친구가 살머시 와서 “윈드서핑”을 한번 타 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. 타보기로 하였다.

위 동영상에서
본인의 육성과 같이 그가 처음으로 '윈드서핑'을 한번 타 보았을때 야릇한 느낌을 받었다. 머리에 무언가 “뻔쩍”하는 "섬광"이 비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. 그 후 결심을 하고 윈드서핑을 배워 타 기로 하였다.

하지만  쉽지 아니하였다. 우선 다리 한쪽이 없으니 타 지질 아니하였다.  그러나 윈드서핑에  길이 보이는 듯하여 이를 악물고 배우기 시작했다. . 시련은 계속 크게 왔다. 시련이 클수록 그는 마음 다짐을 새롭게 하고 더욱 더 윈드서핑의 세계에 푹 빠져 들어 갔다.

세월이 흘러 
드디어 윈드서핑이 타 지기 시작하였다.  윈드서핑에 빠져 정신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는 두발을 가진 사람 못지않은 수준으로 까지 윈드서핑을 탈수가 있게 되어 졌고 어두운 절망의 늪에서 점차 벗어 날수도 있었다.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할 수 있었고 대학에 입학한 후 엔지니어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

동영상을 보면 은
그는 참으로 너무 잘 탄다. 플레이닝(planing)을 걸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가 하면  발이 한쪽뿐인데도 불구하고 자이빙(gybing)까지 한다. 자이빙도 최고급 단계인 스피드 자이빙(speed gybing)까지 해내고 있다.
한 발로 어찌 하여 저런 고난도의 자이빙까지 다 가능한지가 의문이 간다.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.

RYA나 Phil Jones의
세계적 윈드서핑교본 에서나 국내에서 발행된 유정인. 전종귀교수님들의 윈드서핑 교과서에도 자이빙은 두 발간의 체중이동으로 해야 한다고 되어있다.  하지만 다리가 한쪽 밖에 없는데도 저렇게 기막히게 자이빙을 잘 돌리는 것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.

윈드서핑이 세상에 나온 지가 40년이나 흘렀다.
그런데도 불구하고 방금 세상에 나온 신상품 인것 처럼 이 “윈드서핑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? 그 신비스러운 윈드서핑의 "효과"에 관하여 학자들의 학문적 연구논문이 아직도 계속 발표되고 있다.

어쨌든
윈드서핑이라는 것을 타고 있는 우리 "윈드서핑 동호인"들은 모든 사람들이 신비스러 하는 이  윈드서핑(windsurfing)” 을 타고 있다는 이 사실이 우리들은 뿌듯하게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.


2018. 02. 01



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 고문 정상대 드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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